[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신유빈', 세계1위 쑨잉샤에 패…동메달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신유빈', 세계1위 쑨잉샤에 패…동메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10.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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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코어 0-4…2일 女 복식 결승 진출 도전
신유빈(오른쪽)이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 쑨잉샤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사진=연합뉴스]
신유빈(오른쪽)이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 쑨잉샤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사진=연합]

여자 탁구 단식 결승 진출에 도전했던 신유빈이 세계 1위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탁구 올림픽 대표팀 신유빈은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인 중국 쑨잉사에게 세트 스코어 0-4로 져 동메달을 확정했다.

신유빈은 이날 경기에서 7-11, 8-11로 쑨잉사에게 1·2게임을 내줬다. 3게임에서는 묵직한 바나나 플릭을 내세워 10-5까지 리드했지만 타임아웃 뒤 쑨잉사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3차례에 걸친 듀스 승부 끝에 3게임도 쑨잉사에게 내줬고 4게임도 10-12로 패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 1개를 따낸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도 동메달을 확보하며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함께 2일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를 상대로 여자 복식 준결승전을 치른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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