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연패 최대 고비…승리 시 사우디-우즈벡 승자와 준결승전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총 21골을 넣는 동안 단 1골만 내주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다만 8강전 상대인 중국은 거친 플레이로 악명 높으며 일방적인 응원 등 홈경기 이점도 있는 만큼 이번 8강전은 대회 3연패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우리 대표팀은 중국을 이길 경우 4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이날 북한과 일본도 8강전을 벌인다. 승자는 이란-홍콩의 승자와 4일 준결승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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