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美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37위…국내 유일
SPC 파리바게뜨, 美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37위…국내 유일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8.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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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 선정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 톱 브랜드'도 17위
6월 4일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경기중에 파리바게뜨 스폰서 로고가 노출되고 있는 모습과 6월 6일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아침뉴스 쇼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FOX and Friends)'에 파리바게뜨 제품이 등장한 장면
지난 6월4일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경기 중 노출된 파리바게뜨 스폰서 로고, 6월6일 미국 아침뉴스 쇼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에 파리바게뜨 제품이 등장한 장면.[이미지=SPC]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에서 선정한 ‘2023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37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분야에 상관없이 미국 외 국가에 점포를 5개 이상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파리바게뜨는 37위로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함께 발표된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를 위한 톱 브랜드’ 17위에 올랐다. 두 기록 모두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 ‘프랜차이즈 타임즈’에서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 25위를 기록했다. 파리바게뜨는 올 상반기 미국에서 가맹계약 66건을 체결했다. 오픈한 매장은 20여개다.

파리바게뜨는 연내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총 160여건의 가맹계약과 60여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2030년까지 북미 매장 1000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