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체계적인 생물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2023년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생물안전 콘퍼런스는 사람·동물·수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사람·동물·수산 분야 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국내 생물안전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해 △생물안전 시설 운영과 관리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 △국가관리제도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신동인 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지역 사회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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