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토론회
25일 부산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토론회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5.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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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전문가, 발생 현황 공유·방역 대책 논의
(사진=신아일보DB)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현황과 방역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5일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제2회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전문가 토론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과대학 등에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현황과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시영재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연구사가 '국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소개하고 이광녕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국내 가금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발표한다. 또 황선미 순천시 주무관이 '흑두루미 보전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고 강태한 한국환경생태연구소장은 '야생조류 위치 추적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이수웅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연구팀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가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인 방역 대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04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경남 양산시 가금 농가 인근 까치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