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주총데이' 제주항공 김이배 "올해 흑자전환"
'산업계 주총데이' 제주항공 김이배 "올해 흑자전환"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3.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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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정기주총 개최…김 대표 사내이사 선임 안건 통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사진=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사진=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올해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22일 열린 제18기 제주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B737-8 신기종 도입 등으로 현재 운영 중인 기종대비 월등하게 개선되는 연료효율과 운항거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B737-8 신규 항공기 4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2019년 45대에서 2022년 37대로 줄어든 항공기는 올해 다시 41대까지 회복된다.

김 대표는 “2023년은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불투명한 국제정세 등 극복해야할 과제도 있지만 완전한 경영정상화 기반을 재구축하는 해로 만들어 반드시 흑자 전환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항공의 이날 주총에서 △김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사외이사 조남관 선임 등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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