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주총데이' 대한항공, 이사보수한도 90억 증액
'산업계 주총데이' 대한항공, 이사보수한도 90억 증액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3.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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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기내 와이파이 도입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이사 보수 한도를 늘리고 우기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우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유종석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정갑영, 박현주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이사 보수 총액을 기존 50억원에서 90억원으로 늘리는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의결했다. 정관 사업목적에 전기통신사업이 추가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A321네오와 B737-8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도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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