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선 주도 '파이브가이즈', 강남 버거 대전 합류
한화 김동선 주도 '파이브가이즈', 강남 버거 대전 합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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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오픈 예정…맛·서비스 오리지널리티 구현 집중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조감도[이미지=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조감도[이미지=한화갤러리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주도로 론칭을 준비 중인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강남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강남은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이 진출한 버거 격전지다.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6월 말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층이며 좌석은 150여개 정도다.

한화갤러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파이브가이즈를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강남역 인근을 1호 점포 소재지로 낙점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처음 론칭하는 브랜드인 만큼 되도록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국내에서 하루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역 일대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2월 갤러리아에 부임한 김 본부장이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 첫 번째 신사업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김동선 본부장을 중심으로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현지 제품과 동일한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료 공급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6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3월8일부터 건물에 호딩(임시 가림막)이 설치되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이달부터 국내 1호점에서 일할 직원 채용을 시작한다. 주요 인력은 약 6주간 홍콩에서 조리·서비스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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