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개막] 롯데, 헬스케어·정보통신 핵심 기술력 '과시'
[CES 2023-개막] 롯데, 헬스케어·정보통신 핵심 기술력 '과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1.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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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초실감형 메타버스·도심형 전기차 충전' 소개
롯데헬스케어 'CES 2023' 부스 조감도[이미지=롯데지주]
롯데헬스케어 'CES 2023' 부스 조감도[이미지=롯데지주]

롯데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롯데헬스케어와 롯데정보통신 부스로 참가한다. 또한 화학군 롯데케미칼도 서울관에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메타버스 서비스, 전기차 충전 등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들의 핵심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첫 출전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진단과 개인별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처음 공개한다. ‘캐즐’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개인문진을 등록한 후 결과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유전자 검사·의료 데이터·라이프로그 등의 정보를 활용해 진단 신뢰도를 높인 상용화 버전을 오는 8월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2년 연속 참가로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존’으로 부스를 꾸몄다. ‘메타버스 존’에서는 자회사 칼리버스와 개발 중인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다. 그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올해 말 정식 버전 오픈을 목표로 구매부터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인 메타버스 점포를 공개했다. ‘전기차 충전존’은 자회사 중앙제어가 지난해 8월 론칭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 ‘이브이시스’가 메인이다. 특히 파어 쉐어링·플러그 앤 차지·태양광 연계 등의 기능을 갖춘 ‘이브이시스’ 초급속 충전기 신제품을 접할 수 있다. 또 슬림한 디자인과 원격 유지보수 등으로 해외시장 대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케미칼은 첨단기술 보유 유망 스타트업 8개사 등과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관에 자리잡았다. 롯데케미칼은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과 미래 배터리 소재인 VIB ESS(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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