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맥심·카누, '또' 가격인상…최대 2610원↑
동서 맥심·카누, '또' 가격인상…최대 2610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01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만 벌써 두번 상향…1월 7.3% 이어, 12월 9.8% 올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제품. [출처=동서식품 홈페이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제품. [출처=동서식품 홈페이지]

‘맥심’과 ‘카누’ 등 동서식품의 대표 인스턴트커피 출고가가 오는 15일부터 평균 9.8% 인상된다. 1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번째 인상이다.

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맥심 오리지날 리필 170g 출고가는 6090원에서 6680원으로 9.7%,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은 1만2140원에서 1만3330원으로 9.8%,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은 1만5720원에서 1만7260원으로 9.8% 상향 조정된다.

동서식품 측은 “커피 원두를 포함해 물엿, 설탕 등 주요 원재료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높아진 환율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커피 원두와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높아진 환율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올 1월에도 가격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은 5680원에서 609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는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7.3% 올렸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은 올 1월과 비교해 100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은 2020원, 카누 아메리카노 90g은 2610원 인상됐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