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권에 대형마트·쇼핑몰 등 편의시설 풍부
반도건설이 서울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KTX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상봉역 주변에 반도 유보라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사업지는 도보권에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다수 생활편의 시설도 갖췄다.
10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서울시 중랑구에서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옛 상봉 KT&G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39~84㎡ 1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단지 내 브랜드상가 '상봉역 포 스퀘어'가 89실 규모로 들어선다.
공급 일정은 △11일 청약 △14일 당첨자 발표 △17~18일 계약 순이며 입주는 내년 10월로 예정됐다.
지난 5일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 사업지에서는 건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단지는 반도건설이 상봉동에 처음 선보이는 유보라 오피스텔로 상봉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KTX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상봉역이 반경 200m 내 있다. 상봉역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도 지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경춘로와 연결되는 망우로가 시원하게 뚫려있다. 이를 통해 북부간선로와 동부간선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앞에서 망우로를 따라 왼쪽으로 상봉역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눈에 들어온다. 이들 대형마트와 쇼핑몰은 단지로부터 반경 450m 내에 있다.
교육 시설로는 직선거리로 400m 내에 상봉초등학교가 있고 700m 내에 면목초와 중흥초, 상봉중, 혜원여중·고가 자리한다.
사업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역과 생활편의 시설이 가까워 입지는 중랑구에서 최고"라며 "인근 상봉터미널도 주거와 쇼핑 시설을 갖춘 건물로 재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으로는 여러 개발 사업도 예정됐다. 이마트 상봉점은 2027년까지 공동주택 254가구와 오피스텔 190실, 판매시설 등을 갖춘 주상복합시설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이마트 상봉점 길 건너에 있는 상봉터미널도 재개발을 통해 2027년까지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 판매 시설 등이 들어서는 49층 규모 주상복합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 분양 관계자는 "상봉동에서 첫선을 보이는 유보라 브랜드 오피스텔과 상가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쿼드러플(4중) 역세권·몰세권에 굵직한 개발 호재까지 품은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