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설계공모] 용역비 18억원 규모 '부산강동 A2블록' 2파전
[LH설계공모] 용역비 18억원 규모 '부산강동 A2블록' 2파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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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건축 vs 한빛종합건축…내달 23일 당선작 발표 예정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용역비 18억원 규모 '부산강동 A2블록 공동주택' 설계권을 두고 우재건축과 한빛종합건축이 맞붙는다. 전용 51~84㎡ 공공분양주택 363호를 설계할 업체가 내달 23일 발표된다.

2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응모 신청 접수를 마친 '부산강동 A2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 우재건축사사무소와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LH는 이 공모를 통해 부산강동 공공주택지구 내 1만4692㎡ 부지에 지을 51~84㎡(이하 전용면적 기준) 공공분양주택 363호에 대한 설계안을 마련한다. 주택형별로 △51㎡ 284호 △59㎡ 37호 △74㎡ 22호 △ 84㎡ 20호 등으로 구성하며 용적률은 200% 이하를 적용한다. 설계용역비는 18억300만원으로 책정했고 다음 달 23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용역비 총 21억8250만원이 걸린 '담양삼만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및 부산강동 A1블록 공동주택' 설계공모는 지난주 응모 신청에서 2개 미만 업체가 참여해 유찰됐다. 

담양삼만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삼만리 일원 5598㎡ 부지에 31·41㎡ 통합공공임대주택 94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1㎡ 52호와 41㎡ 42호로 구성했으며 최고 6층, 용적률 350%를 적용한다. 설계용역비는 3억53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LH는 부산강동 A1블록 설계공모를 재공고하고 23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부산강동 공공주택지구 1만7000㎡ 부지에 26~44㎡ 통합공공임대주택 683호를 짓는 사업으로 18억2920억원 규모 설계용역비를 책정했다. 주택형별 물량은 △26㎡ 443호 △36㎡ 160호 △44㎡ 80호로 계획했으며 용적률 200%를 적용한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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