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1위 맘스터치, '소고기 패티'로 제2 싸이버거 육성
햄버거 1위 맘스터치, '소고기 패티'로 제2 싸이버거 육성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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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매출 동력, 신메뉴 '그릴드비프버거' 론칭
20개 가맹점 첫 선, 연내 450곳 확대·판매 계획
맘스터치의 신메뉴 '그릴드비프버거'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의 신메뉴 '그릴드비프버거'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싸이버거’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치킨버거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수 1위까지 차지한 맘스터치가 브랜드 최초의 비프버거 ‘그릴드비프버거’를 내놓고 새로운 히트메뉴 육성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수제 비프버거 메뉴 ‘그릴드비프버거’를 20개 가맹점에 우선 선보이고, 연내 450개 매장으로 확대·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메뉴 그릴드비프버거는 직영 테스트베드인 ‘맘스터치 랩(LAB)’에서 오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수제 비프버거다. 

맘스터치는 “작년부터 맘스터치 랩과 직영점을 통해 테스트한 비프버거 품질을 보완해 실제 가맹점에 적용하는 첫 시도”라며 “치킨버거 중심의 기존 맘스터치 매장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비프버거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릴드비프버거는 패티를 주문 즉시 고온의 그릴에서 눌러 굽는 정통 수제버거 조리법인 ‘스매쉬드’ 방식으로 조리했다. 맘스터치 특유의 가성비 DNA를 이식한 두툼한 비프패티가 고소한 체다치즈와 푸짐한 양상추, 토마토와 어우러져 완벽한 맛의 조화와 식감을 표현했다. 

맘스터치는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갓 구운 두툼한 패티의 풍미와 불맛이 인상적이며, 든든한 한 끼 식사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릴드비프버거는 고기 마니아들을 위해 두툼한 패티가 2장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릴드더블비프버거’로도 맛볼 수 있다.

맘스터치는 비프버거 메뉴를 새로운 매출 동력으로 키워 중장기적으로 가맹점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 그릴드비프버거는 우선 20개 가맹점에서 판매된다. 맘스터치는 연내 45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그릴드비프버거를 판매하는 모든 가맹점에 그릴과 인테리어 등 수백만원 상당의 설비를 무상 제공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그릴드비프버거는 고객 중심 경영과 가맹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맘스터치 랩과 제품혁신연구센터에서 오랜 시간 연구해온 결과물”이라며 “치킨버거로 쌓아온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버거 경쟁력을 비프버거에 이식해 소비자 메뉴 선택권을 넓히고, 가맹점의 새로운 매출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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