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만1607명 투표… 20대 총선 대비 9.5%p 높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일인 15일 전국 투표율이 오후 4시 59.7%를 찍었다.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보다 9.5%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에 시작한 투표에 오후 4시까지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627만1607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한 사전투표(투표율 26.69%)을 포함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62.5%, 세종 62.3%, 경남 61.5%, 울산 61.4%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6.4%다.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끝난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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