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12시 투표율 19.2%… 지난 총선보다 낮아
[4·15 총선] 12시 투표율 19.2%… 지난 총선보다 낮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4.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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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1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강남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1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강남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5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낮 12시 투표율이 19.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 낮 12시까지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843만2721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19.2%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20.8%, 울산 20.3%, 경남 20.3%, 부산 20.1%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16.3%였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21.0%보다 0.8%p 낮은 수치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