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오후 2시 투표율 53.0%… 지난 총선보다 10.7%p ↑
[4·15 총선] 오후 2시 투표율 53.0%… 지난 총선보다 10.7%p ↑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4.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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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9.8%… 전국서 유일하게 50% 못 넘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5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투표율이 53.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 오후 2시까지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333만5053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53.0%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57.5%, 세종 56.4%, 강원 55.9%, 경북 55.1%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49.8%였다.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0%대를 넘지 못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42.3%%보다 10.7%p 높은 수치다. 

이날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경부터 시작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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