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2753만8706명 투표… 16년 만에 60%선 돌파
15대 총선 63.9% 넘어서면 24년 만에 최고치 기록
15대 총선 63.9% 넘어서면 24년 만에 최고치 기록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일인 15일 전국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62.6%를 찍었다.
투표율이 60%선을 넘은 건 지난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이로써 지난 1996년 치른 15대 총선 투표율 63.9%를 넘어설 가능성도 커졌다. 이를 넘어설 경우 24년 만에 최대 투표율을 기록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이 시간까지 투표한 유권자는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2754만1591명이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한 사전투표자 1174만2677명(투표율 26.69%)을 포함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충남으로 59.4%다.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끝난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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