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홍콩 메디큐브 팝업 8일 만에 매출 10억 돌파
에이피알, 홍콩 메디큐브 팝업 8일 만에 매출 10억 돌파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3.19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 10만대 임박
홍콩메디큐브팝업 방문 고객.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스토어가 일 평균 수천명의 쇼핑객 방문과 함께 8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19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홍콩 내 유명 쇼핑가 몽콕 내 자리잡은 모코몰에서 열렸다. 모코몰은 전체 6층, 1만평 사이즈로 몽콕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세계적인 브랜드가 다수 입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메디큐브 하우스에서 AGE-R 신제품을 만나보세요(House of Medicube, greeting the new member of AGE-R line)’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집에서도 전문가 급의 피부 관리를 경험하라는 홈뷰티의 강점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에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다수의 뷰티 디바이스가 집 안을 형상화한 팝업스토어 곳곳에 전시됐다.

또 콜라겐 라인과 제로 라인 등 메디큐브의 대표 화장품 제품 역시 뷰티 디바이스와 함께 전시돼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오픈 전부터 수백명 이상의 ‘오픈런’ 쇼핑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은 가운데 현지 셀럽 ‘질리언 청’과 ‘그레이스 챈’, ‘니콜라 청’ 등이 현장을 찾으며 열기를 더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내 홍콩 지역 추가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시장 공략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콩 지역은 지난해 1분기 말부터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상승하며, 홍콩 단독 누적 뷰티 디바이스 판매 10만대 돌파를 목전에 뒀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모코몰 내 뷰티 팝업스토어에 이렇게 인파가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며 “홍콩에서 K뷰티의 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향후 관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