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작을·용산 지원 유세… '정권심판 심장부' 공략
이재명, 동작을·용산 지원 유세… '정권심판 심장부' 공략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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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서 이틀째 류삼영 지원… 재래시장 방문 예정
용산서 강태웅 후보 지원… '정권심판' 강조 전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류삼영 후보와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류삼영 예비후보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류삼영 후보와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류삼영 예비후보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정권심판론'의 핵심 지역구 중 두 곳인 서울 동작을과 용산 지역을 방문해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방문해 류삼영 예비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같은 지역구를 찾아 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경찰 출신으로 당 영입인재이기도 한 류 예비후보는 동작을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는다. 

민주당이 현재까지 해당 지역에서 열세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당대표가 직접 이틀 연속 류 후보를 지원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보겠단 의도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후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으로 이동해 해당 지역에서 공천장을 받은 강태웅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 첫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고 현역 지역구 의원인 4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용산 용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가지고 지지를 호소하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진현우 기자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