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국내 최대 대형마트 체인 이마트에 ‘K1 소스’를 선보이며 국내 소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0일 교촌애프앤비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 매장에 교촌의 K1 핫소스 3종,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 등 총 6종의 소스 제품이 입점했다. 

K1 소스는 교촌이 내세운 미래성장 키워드 G(Global), S(Sauce), E(Eco), P(Platform)를 기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간장·레드·허니 등의 소스를 앞세워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교촌의 소스 노하우가 담겼다. 제품 이름 K1은 ‘교촌 넘버원(Kyochon No.1)’, ‘코리아 넘버원(Korea No.1)’이라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특히 K1 핫소스는 지난달 세계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웹사이트 ‘아마존’에 가장 먼저 선보인 바 있다. 교촌의 시그니처 ‘레드소스’ 원재료라고 할 수 있는 K1 핫소스는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에 다채로운 풍미를 가미했다. 종류는 △K1 레드 갈릭 핫소스 △K1 김치 트러플 핫소스 △K1 베리베리 핫소스다. 

또한 K1 가정용 치킨소스는 △K1 꿀간장 치킨소스 △K1 꿀버터 치킨소스 △K1 매콤달콤 치킨소스로 판매된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를 집에서도 볶음밥, 치킨, 피자, 햄버거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촌의 K1 소스는 액상 형태로 상온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는 “미국 아마존에 이어 이마트를 통해 K1 소스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교촌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종합 식품외식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촌 노하우가 담긴 소스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K1 소스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총 6종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