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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9일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에서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400여 개 협력사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안전과 품질, 기술로 나눠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세이프티 아카데미'를 활용한 협력사 현장실무자 법정의무교육을 한다. 또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찾아가는 VR(가상현실) 체험 안전버스' 지원 등 현장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2년 연속 중대 재해 제로에 도전한다.

품질 분야에서는 하자발생 빈도가 높은 방수, 실내 건축, 미장조적 등 품질 향상 교육을 통해 협력사 품질 역량을 높여 하자처리비용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술 분야는 친환경 리모델링 교육과 포스맥(친환경 내식강) 활용, 친환경 외벽도료 개발 등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또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돕는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 관계자는 "지원단 활동으로 참여 협력사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실질적인 협력사 역량 향상이 되길 바란다"며 "강건한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외에도 △금융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안전·ESG 컨설팅 △성과공유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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