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가전⑥]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vs 코웨이 '노블 가습기'
[찐가전⑥]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vs 코웨이 '노블 가습기'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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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계절 '가습기' 대결…홈인테리어까지 고려 프리미엄 승부

사전적 의미로 ‘찐’은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2021년에 이어 올해 ‘찐검승부’ 연재 2탄으로 ‘찐 시리즈’를 준비한다. ‘찐검승부’ 주제를 좀 더 구체화시켜 우리 가정생활에 맞춘 업종별 타이틀로 세분화했다. <찐에듀>, <찐하우스>, <찐차>, <찐게임>, <찐가전> 5가지 타이틀로 각 분야 최고 라이벌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한다. 매주 월요일 ‘찐 시리즈’ 코너를 통해 진짜 승자를 찾길 바란다.
<찐가전>의 여섯 번째 승부는 ‘가습기’다.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인테리어컷.[사진=위닉스]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인테리어컷.[사진=위닉스]

위닉스와 코웨이가 건조한 가을·겨울철을 맞아 ’가습기‘ 시장을 노린다. 쉽게 세척 가능한 구조와 살균기능 탑재 등으로 위생을 높였고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부분도 강화했다.

1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위닉스는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4.0L’로, 코웨이는 ‘노블 가습기’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특징은 위생과 함께 디자인도 신경 썼다는 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이 가전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가습기도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홈인테리어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디자인 가습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프리미엄 점유율 70% 목표

위닉스는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4.0L’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목표는 국내 약 100만대 규모의 가습기 시장에서 점유율 10%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선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로 70% 이상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손쉬운 위생관리가 특징이다. 물통을 포스코304 소재로 제작해 세균 걱정을 덜었고 물에 닿는 부품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BPA FREE 인증 소재로 만들었다. 식기세척기와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또 라이트셀(LightCel) UV+LED 기술로 물을 살균한다. 국제인증기관 인터텍 시험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살모넬라균 등 유해세균을 99.999% 감소 시킨다.

세이프 웜 미스트(SAFE Warm Mist) 기능으로 물을 50~60도 저온 가열 후 안전하게 식혀서 토출 한다. 물통 용량은 4.0리터(ℓ)로 최대 64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다.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라운드 디자인으로 '2022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 했다.

김재화 위닉스 영업본부장은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 4.0L는 믿을 수 있는 국내생산으로 바른 가습의 가치를 표방하며 안심가습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노블 가습기.[사진-코웨이]
코웨이 노블 가습기.[사진-코웨이]

◇코웨이- ‘노블 가습기’ 아이덴티티 계승 가습기…문의량 2배 UP

코웨이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가전 ‘노블 가습기’로 시장을 공략한다. 코웨이 가습기 제품 문의량은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노블 가습기는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된 아키텍처 디자인에 자연에서 유래한 컬러를 입혔다. 레드닷·iF·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특징은 자연기화식 가습에 에어 히팅 시스템을 더한 점이다. 세균보다 작은 초미세 수분 입자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습도를 유지한다. 여기에 에어 히팅 시스템의 온풍이 더해져 수분 입자의 온도 저하를 최소화하고 더 풍부한 가습량을 제공한다.

또 △수조부 내 물 고임을 방지하는 특허 기술 ‘워터락’ △가습 전후 가습 필터 관리하는 UVC LED △세척 가능한 워셔블 가습 필터 등으로 위생성을 강화했다. 4가지 가습 모드로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블 가습기는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브랜드인 ‘노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위생성, 편의성, 성능 등 모든 것을 갖춘 프리미엄 디자인 가습기”라며 “코웨이 가습기만의 혁신성을 앞세워 가습기 시장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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