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의혹' 김부겸 후보자 "이미 정리된 사안"
'논문표절 의혹' 김부겸 후보자 "이미 정리된 사안"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5.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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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다 해명됐으나 국회서 소상히 의혹 설명할 것"

▲ 행자부장관에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측이 과거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이미 다 정리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 측은 30일 한 인터넷 매체가 "김 후보자가 2015년 1월 연세대학교로부터 자신의 석사 논문에 표절이 있음을 공식 확인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표했다.

김 후보자 측은 해당 논문의 표절 의혹이 2014년 대구시장 출마 때 제기됐으나 당시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다시금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시 논문 작성 및 학위 취득과 관련한 해명을 충분히 할 방침이다.

김 후보자 측 관계자는 "과거에 다 해명된 것이기는 하지만 다시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국회에 소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1999년 '동북아시아 다자간 안보협력체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연세대 석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이 논문이 표절 논란이 일었고, 이에 연세대는 논문을 검토한 뒤 2015년 김 후보자 측에 보내온 공문을 보냈다.

당시 연세대 교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인용 출처 표기 논란 및 인용방식 오류 등 일부 표절이 확인됐다"면서도 "인용 출처가 누락된 자료 등이 참고문헌에 빠짐없이 제시된 점에 미루어 연구윤리 위반에 대한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논문 작성 시절에는 학계의 인용표시 관련 규정이 확립되지 못했고 연구윤리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미비했다"며 "본 조사위는 해당 논문에 대해 사후조치를 권고하지 않기로 한다"고 판단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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