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이효율 풀무원 대표 "글로벌, 푸드테크 앞세워 지속성장"
[주총] 이효율 풀무원 대표 "글로벌, 푸드테크 앞세워 지속성장"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3.2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4개 핵심사업 중심 성장 지속
풀무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가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 풀무원은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의지를 밝혔다.

풀무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풀무원은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할 것”이라며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여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국내 바른먹거리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시장을 개척한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풀무원의 지난해 매출은 2조9935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5%, 13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17번째 열린 주주총회는 1부 영업보고 및 의안심사, 2부 열린 토론회 순으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효율 대표는 “풀무원은 ‘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 지속가능식품과 영양균형 FRM을 통해 일상 속 변화하는 식문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며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