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뉴욕 오토쇼' 현대차, ‘더 뉴 투싼’ 최초공개
'2024 뉴욕 오토쇼' 현대차, ‘더 뉴 투싼’ 최초공개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3.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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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모델, HPV·PHEV·내연기관 라인업…싼타크루즈 함께 출시
현대차 직원이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직원이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현대차가 이번에 공개한 투싼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HEV(하이브리드),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등이 주요 특징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높였다.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즈(2025 Santa Cruz Sport Adventure Vehicle)’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에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투싼과 싼타크루즈는 모두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크루즈는 보다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견고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적 변화 외에도 오프로드 기능 등의 주행성능이 향상되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등이 새롭게 적용돼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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