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조선호텔,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VIP' 리뉴얼
이마트 조선호텔,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VIP' 리뉴얼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3.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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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골드·플래티넘·블랙 4개 등급 개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 '클럽조선VIP' 등급.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이마트 계열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통합 유료멤버십 ‘클럽조선 VIP(CLUB JOSUN VIP)’를 업그레이드해 13일부터 선보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통합형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조선’은 회원 가입과 동시에 레스토랑 이용 시 1% 포인트 적립 및 회원 전용 특전을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인 ‘리워드(Rewards)’와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 VIP’로 운영된다.

클럽조선VIP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프리미어(Premier)·골드(Gold)·플래티넘(Platinum)·블랙(Black)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에서 사용 가능한 객실 및 레스토랑 바우처와 상시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클럽조선VIP’ 개편을 통해 9개 호텔에서의 혜택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각 등급별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혜택을 한층 더 강화했다.

가장 강화된 혜택은 각각의 등급별로 제공되는 호텔 객실 무료 숙박권이다.

기존의 무료 숙박 혜택이 없었던 ‘골드’ 등급은 무료숙박권 1매가 신설됐으며 ‘플래티넘’ 등급은 조식 또는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객실 무료숙박권을 제공받는다. 최상위 등급인 ‘블랙’ 회원에게는 스위트 객실 타입 위주로 구성된 로얄 숙박권 2매가 포함되어 연박으로도 객실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등급별로 ‘금액 할인권’이 확대 제공돼 실질적인 호텔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클럽조선 VIP에게 등급별로 제공되는 금액할인권은 9개 호텔의 객실, 레스토랑 구분과 한도 제한없이 원하는 영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혜택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고객 이용율이 낮았던 일부 바우처를 폐지하고 금액 할인권을 확대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개편을 통해 ‘프리미어’ 등급의 경우 기존 5만원 상당에서 15만원 상당의 금액 할인권을 제공한다.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 20만원 상당에서 45만원 상당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기존 35만원 상당에서 50만원 상당으로, 최상위 등급인 ‘블랙’ 등급은 70만원 상당에서 80만원 상당으로 확대 적용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외부 외식업장의 상시 할인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

기존 ‘호무랑 청담’에만 적용되던 할인 혜택은 반포동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와 장충동에 위치한 일식당 ‘야마부키’까지 확대돼 호텔 외부에서도 호텔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미식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이용 고객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각 등급별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혜택으로 구성해 어느 등급을 가입하더라도 연회비 이상의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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