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BBQ 윤홍근 "美 50개주 전 지역 진출…글로벌 도약"
[2024 신년사] BBQ 윤홍근 "美 50개주 전 지역 진출…글로벌 도약"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1.02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사진=제너시스BBQ]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사진=제너시스BBQ]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승풍파랑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일 BBQ에 따르면, 새해 첫 날인 앞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신년식이 진행된 가운데 윤 회장은 2024년 경영목표로 공격적인 국내외 신규 매장 개설을 통한 폭발적 매출 증대를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고물가와 고금리, 원·부자재 상승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 전체 50개주 중에 26개주 진출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며 패밀리(가맹점)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BBQ는 현재 57개국 7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은 물론 파나마,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중남미와 동남아까지 진출하며 확장세를 보였다. 

또한 세계적인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는 토종브랜드로서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탄생한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을 집중 공략했다”며 “2024년은 미국 50개주 전 지역 가맹점 개설과 남미, 동남아 본격 확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1등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마지막으로 “제너시스BBQ 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독자적 DNA를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불어온 불확실성이라는 커다란 바람을 전면으로 부딪치지 말고 승풍파랑(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자세로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전 임직원과 패밀리 모두 힘을 모아 2024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고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