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3 데이터 진흥주간' 개최
과기정통부, '2023 데이터 진흥주간' 개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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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산업 진흥 유공 포상, 그랜드 컨퍼런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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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14일 ‘2023 데이터 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심화 시대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데이터로 통하는 데이터 혁신 강국의 미래를 전망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데이터 진흥주간은 데이터 관련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행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야 축제이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행사명을 ‘2023 데이터 톡톡 페스티벌’로, “데이터로 통(通)하다”를 표어로 정했다.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데이터산업 진흥 유공 포상,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전에는 개막식에 이어 ‘한-아세안 AI 경진대회 수상기업’과 ‘국내 혁신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여 데이터 산업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글로벌 데이터 협력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데이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데이터산업 진흥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이 개최된다. ‘데이터산업 진흥 유공 포상’은 2022년 4월 ‘데이터산업법’이 시행된 후 올해 처음 승인됐다. 데이터 산업이 한국 산업부문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후에는 데이터의 분석·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했던 ‘2023 빅콘테스트 쇼케이스’ 행사(사례발표 및 시상식)가 진행된다. 또 데이터 혁신기업 재직자와 빅콘테스트 수상자가 참여해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는 ‘취업 인사이트’ 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데이터 품질분야, 데이터 바우처 사업 및 개인정보 가명·익명 처리 경진대회 등 관련 부문별 시상식도 개최된다.

둘째 날인 14일 진행되는 ‘2023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데이터로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오전에는 기조강연과 패널토의가 있다. 오후에는 데이터 혁신기업의 혁신사례 및 데이터 기술 동향 등 데이터 산업 전망과 최신 정보를 총망라해 4개 트랙에서 산학연 전문가 12명의 강연이 펼쳐진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심화 시대에 데이터가 미래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자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모두가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