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중국 최대 글로벌 식품전시회 'FHC 참가'
아워홈, 중국 최대 글로벌 식품전시회 'FHC 참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1.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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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HMR 홍보…신규 영업채널 확보, 해외 공략 박차
2023 FOOD & HOSPITALITY CHINA’ 아워홈 부스. [사진=아워홈]
중국 상하이 신(新)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23 Food&Hospitality China' 내 아워홈 부스.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글로벌 식품전시회 ‘2023 Food&Hospitality China(이하 FHC)’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FHC는 매년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식품전시회다. 올해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신(新)국제박람센터에서 진행됐다. 아워홈은 신규 영업채널을 개척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이번 FHC에 참가했다.

아워홈은 ‘Oh!(Ourhome) K-Food’를 콘셉트로 40여년간의 메뉴개발 노하우와 차별화된 맛을 담은 제품들을 준비했다. 육가공(16종), 국·탕·찌개·소스류(14종), 부침전류(5종), 떡볶이(3종), 김류(4종) 등 한식 간편식이다.

육가공 제품으로는 △도톰 궁중 너비아니 △춘천식 닭갈비 △안동찜닭 △버거헌터 함박스테이크 △치킨스테이크 오리지널 △텍사스 바비큐 폭립 등이 있다. 국·탕·찌개·소스류는 △고려 삼계탕 △구씨반가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 △푸짐한 왕갈비탕 △바로 마파두부 소스 등이다. 이밖에 △감자전 △김치전 △떡볶이 3종(오리지널·짜장·로제) △김(새우맛·허니버터맛) 등을 선보였다. 아워홈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메뉴도 눈길을 끈다.

아워홈은 또 B2B(기업 간 거래) 및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유통업체, 프랜차이즈, 케이터링 업체 등과 신규 영업채널 확보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승욱 아워홈 청도아워홈법인장은 “중국 시장 내 고품질 HMR(가정간편식)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아워홈 제품을 현지에 알리고자 이번 FHC 참가했다”며 “K-푸드의 우수성을 앞세워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중국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해 4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식품사업으로 확장해 HMR, 냉동 야채, 조림류, 탕류, 양념 등 70여종에 이르는 품목을 생산한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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