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구氏반가’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구氏반가는 전통한식 문화가 깃든 진주 구씨 가문의 음식문화를 담은 브랜드다. 구자학 아워홈 선대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구 선대회장은 육수 개발을 위해 직접 전국 유명식당을 다니며 ‘맛의 균일화’를 위한 맞춤 설비를 도입했다.

아워홈은 구氏반가를 통해 양반들이 즐겨먹던 고깃국을 모티브로 한 국·탕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제품은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이다. 이 제품은 경남 진주의 전통방식 그대로 소고기, 소곱창, 국내산 고춧가루와 애느타리 버섯, 무를 넣고 끓였다. 또 장시간 고온고압에서 야채, 양지 등을 넣고 우려낸 육수를 베이스로 활용했다.

조리방법은 끓는 물에 7~8분간 중탕하거나 냄비에 내용물을 담아 5분간 끓이면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는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붓고 4분30초간 데우면 된다.

이재화 아워홈 HMR사업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맛품질을 구현한 프리미엄 HMR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을 시작으로 전통한식 문화가 깃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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