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2023' 삼성·현대차·LG도 함께한다…자동차 17% 할인
'코세페2023' 삼성·현대차·LG도 함께한다…자동차 17% 할인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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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방문규 장관, 제조·유통업계와 간담회…30일까지 최대 반값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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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차, LG가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함께한다. 이에 따라 생활식품 뿐 아니라 자동차와 가전제품도 전국 최대 규모 할인에 들어간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한경협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요 유통·제조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 등 유통업계 외에도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정현철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실장 등 4대그룹 입원이 모두 참석했다.

'코세페2023'은 생활·밥상물가 상승으로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동차, 가전, 식품, 생활용품에 더해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온라인 쇼핑몰까지 2400여개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한 가전 품목에서는 다품목 구매시 포인트 혜택, 풍성한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차종별 최대 17% 할인 등 대대적인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선다.

유통 분야에선 대형마트가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레고 등 인기완구 초특가 할인행사를, 백화점은 패션·뷰티를 중심으로 상품권 증정, 제휴카드 혜택 등 사은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방문규 장관은 "최대 17% 할인행사를 준비 중인 자동차 등 제조업계와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등으로 국민의 부담을 덜어줄 유통업계의 동참에 감사하다"며 "국민들이 코세페 기간 동안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jung81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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