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4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 삼성전자(005930) 등이 공동 주관한다. 생활가전, 식음료, 생활용품, 기계설비 등 업종별 중소기업 99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은 △고도화 △사회적 기업 △민간주도 △ESG 등 4개 특별 테마관으로 나뉜다. 구매상담존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제품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별도 부스를 운영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안내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한다.

개막식에는 오기웅 중기부 차관,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기부의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발맞춰 중소 제조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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