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1000명 외국인 근로자 함께하는 'K-POP 페스티벌' 개최
중기중앙회, 1000명 외국인 근로자 함께하는 'K-POP 페스티벌' 개최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1.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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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비자 통해 입국해 중소기업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노고 위로차 마련
익발 파이살 씨(왼쪽),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최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3 외국인 근로자 K-POP 페스티벌'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중기중앙회]
익발 파이살 씨(왼쪽),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최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3 외국인 근로자 K-POP 페스티벌'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과천 서울랜드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0여 명과 함께하는 '2023 외국인 근로자 K-POP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해 국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했다.

중기중앙회는 고용허가제 활용 관련 중소기업 행정지원·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 담당기관이다.

1부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K-POP' 경연을 펼쳤다. 고용허가제 인력 송출 국가별 주한 대사관과 중소기업 재직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했다.

외국인 근로자 익발 파이살(방글라데시), 코코쪄(미얀마), 리베라 호세 루이지 외 5명(필리핀)이 각각 1·2·3등에 입상했다.

2부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과 식사쿠폰을 지급하고 자유 시간을 부여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취업이 활성화하면서 올해 국내 E-9 체류인원이 30만명을 돌파했다"며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근로자 개개인이 행복해야 중소기업도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가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 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04년 8월에 도입됐다. 제조·건설·서비스·어업·농축산업 등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5만여 개 중소기업이 해당 제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고 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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