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 19개, 종합 2위 순항…황선홍호 축구 8강 진출
[아시안게임] 금 19개, 종합 2위 순항…황선홍호 축구 8강 진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9.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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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2관왕…태권도·수영·펜싱 '금빛 잔치'
총 메달 70개 확보, 중국 140개…일본 66개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8강행을 확정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8강행을 확정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9개를 획득해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태권도와 수영,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유도,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개막 6일차인 28일 오전 기준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3개를 추가해 총 메달 70개를 확보해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금메달 76개를 비롯한 총 메달 140개로 1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금메달 15개, 총 메달 66개로 3위다.

앞서 27일 태권도에서는 박우혁이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남자 80㎏급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라운드 점수 2-0(8-4 6-5)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한국 수영도 금메달을 안겨줬다. 황선우는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0의 한국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황선우는 이미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이뤘다.

한국 남녀 펜싱도 금메달 획득에 동참했다.  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허준(광주시청), 임철우(성북구청)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홈팀의 중국을 45-38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오상욱), 여자 사브르 개인전(윤지수), 여자 에페 개인전(최인정)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추가다.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도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이뤄진 대표팀이 홍콩을 36-34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로 승리했다. 정우영이 전반 12분 헤더골, 후반 29분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한국은 10월1일 오후 9시 홈팀 중국과 황정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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