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조현민, 디지털 플랫폼 사업총괄…미래사업 발굴
한진 조현민, 디지털 플랫폼 사업총괄…미래사업 발굴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4.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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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플랫폼 기획-운영 전담, 집중 육성
조현민 한진 사장.[사진=한진]
조현민 한진 사장.[사진=한진]

조현민 한진 사장이 디지털 플랫폼 사업 집중 육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한진은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4월1일부로 신설하고 지난 3월 개최된 제67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조현민 사장이 해당 사업부를 총괄한다고 7일 밝혔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물류 역량에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조 사장은 기존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에서 이번 사업부 신설을 통해 마케팅 및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로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 한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신설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는 한진 내 각 사업부 및 타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었던 플랫폼에 대한 기획 및 운영 등을 전담하며 집중 육성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와 친환경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지난 2019년부터 플랫폼을 론칭해왔다. 현재 총 8개로 사업본부 내 △물류솔루션팀 △중개솔루션팀 △이커머스사업팀 △K-패션솔루션팀이 담당한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신설은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친환경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플랫폼 사업을 주관하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와 해당 플랫폼의 영업을 지원할 각 사업부 등과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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