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트러스테이가 스마트 주거 환경을 위한 프롭테크 솔루션 '홈노크존'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홈노크존은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빌라 등 건물 내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에 대한 관리 효율과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이다.

세부적으로는 각종 사물인테넛 기기와 호환성을 바탕으로 각 시설에 대한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 스피트게이트와 안면 인식기 등을 연동해 출입 통제와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관리자 전용 기능을 통해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기 등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 시설 운영사에 제공하는 전용 플랫폼과 연동해 입주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입주민은 플랫폼 하나로 실시간 시설 현황과 이용 예약, 원격 주문 등을 할 수 있고 시설 이용료도 관리비와 통합해 정산할 수 있다. 시설 관리자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외부 방문객 출입 요청과 개인 사물함 이용을 위한 전자키 발급도 할 수 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홈노크존은 사물인터넷 기반 확장성과 연결성을 통해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관리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최근 스마트홈이나 스마트 커뮤니티 등 혁신 기술 기반 생활 환경이 늘어난 만큼 고객 관점에서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프롭테크 기술을 지속 개발해 스마트 주거 환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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