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가 미국 여행 플랫폼·기술 기업 '호퍼'와 29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와 호퍼는 세계 여행객을 위한 기술 개발과 지역 경계 없는 통합 여행 환경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먼저 야놀자클라우드와 호퍼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 노하우,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교류해 다양한 이용자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 혁신에 나선다. 솔루션 사용자가 사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양사 솔루션 라인업 연계 등 전략적 협업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여행·레저 상품과 지역별 데이터를 공유해 솔루션 고객사와 여행객 모두에게 더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야놀자클라우드는 호퍼가 보유한 항공, 호텔, 렌터카 등 여행상품과 '호텔 가격 보증제도(Hotel Price Freeze)'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북미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호퍼와 파트너십을 통해 솔루션 기술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고객 모두가 더 큰 즐거움과 혁신적인 여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의 기술 및 데이터와 전문성을 결합해 여행산업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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