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 서울 '올림픽파크 포레온'·'장위자이 레디언트', 순위 내 마감 실패
[주간분양] 서울 '올림픽파크 포레온'·'장위자이 레디언트', 순위 내 마감 실패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2.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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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한 자릿수 경쟁률로 청약 마감 요건 못 채워
(이미지=신아일보DB)
(이미지=신아일보DB)

지난주 청약홈을 통해 청약받은 일반분양 아파트 중 서울 대규모 단지로 기대를 모았던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1·2순위 통틀어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9일 전국 일반분양 아파트와 오피스텔 14개 단지가 청약받았다.

일반분양 아파트 중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단지는 없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주목받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체 16개 주택형 중 8개는 1순위에서, 4개는 2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나머지 4개 주택형은 5배수 예비입주자를 모으지 못하며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이 단지는 1·2순위 통틀어 특별공급 제외 3695가구 모집에 2만153명이 신청해 평균 5.4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 달 3~17일 계약한다.

서울 대단지 아파트로 기대를 모은 '장위자이 레디언트'도 16개 주택형 가운데 7개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지만 나머지는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1·2순위 평균 경쟁률은 4.69대1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이고 계약일은 27~29일이다. 

경남 진주시에서 분양한 '백년문화공원 극동스타클래스'는 1·2순위 평균 경쟁률 2.22대1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13일 당첨자 발표 후 26~28일 계약 맺는다.

나머지 단지에서는 미달이 속출했다. '동탄 숨마데시앙'과 '함양 금호어울림 리더스파크'는 각각 1개 주택형에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와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각각 3개 주택형에서 계획만큼 입주자를 모으지 못했다. 

'엘리프 애월'과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13개 주택형에서, '호반써밋 이스트파크'와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 '산이고운 신용파크', '함평 엘리체 시그니처'는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했다.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은 5일 청약에서 730실 모집에 2507건을 접수해 평균 3.43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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