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경부고속道 '한남대교-양재' 버스전용 새벽 1시까지
추석 연휴 경부고속道 '한남대교-양재' 버스전용 새벽 1시까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9.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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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시 적발 횟수만큼 과태료 부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가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나들목까지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평상시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나들목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지만 이번 8일부터 13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적용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상행 3대, 하행 4대 단속 카메라로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에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다. 

서울시는 고속도로 전광판 표출과 입간판 등을 통해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을 알릴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연휴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 운행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운전자 준법 의식이 더욱 필수적"이라며 "버스전용차선 위반 없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