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그룹과 3자 MOU…'김치의 날' 제정 등 협력 강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오리엔트그룹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aT에 따르면, 앞서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춘진 aT 사장과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 오리엔트그룹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K-푸드의 수출시장 다변화,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시스템 전파,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캄보디아 식문화 교류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데이’ 등 ESG 가치 실천 △캄보디아 내 ‘김치의 날’ 제정을 비롯한 한국 전통식품 홍보 △농수산식품 유통·물류구조 개선 등에 나선다.
김춘진 aT 사장은 “그동안 공사가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국의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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