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새만금 식량안보 지속가능 모델 구축 급선무"
김춘진 aT 사장 "새만금 식량안보 지속가능 모델 구축 급선무"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26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10만t급 벌크 항만 조성해야"
김춘진 aT 사장. [사진=aT]
김춘진 aT 사장.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를 열고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국내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식량공급 안정화 차원에서 새만금 부지에 ‘식량 콤비나트’ 건설을 집중 강조했다. 

26일 aT에 따르면, 앞서 25일 서울 aT센터에서 김춘진 사장 주재로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이를 상시 비축·관리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기관·학계·산업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식량안보가 화두로 부상했던 지난해 7월 발족해 올해로 2년 차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20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 결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심도 있는 의견들이 교환됐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각국의 수출제한 등 식량 무기화, 예측 불가한 기후변화 현상으로 식량안보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량 콤비나트 조성사업이 국가적인 아젠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춘진 aT 사장은 “식량 콤비나트 사업은 식량안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새만금에 10만톤(t)급 벌크 전용 항만 조성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식량콤비나트는 국내에서 생산된 식량자원의 저장·가공·비축은 물론 수입식량 비축이 한 곳에 이뤄져 식량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집적시설이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식량안보 차원에서 식량콤비나트 건설을 강조했고, 별도의 TF(테스크포스)팀도 만들었다. 전라북도 새만금신항 배후단지에 식량콤비나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심동현 전(前)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과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