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K-푸드 '엄지척'…사흘간 351억어치 상담성과
해외 바이어, K-푸드 '엄지척'…사흘간 351억어치 상담성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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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2022 BKF 성료…34개국 133개사 방문
11월16~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BKF 행사. [사진=농식품부]
11월16~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BKF 행사.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2022 Buy Korean Food(BKF)’를 열고 총 1541건, 2600만달러(약 351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성과를 올리며 성료했다.

21일 농식품부와 aT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된 BKF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BKF를 매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 외에도 쿠웨이트,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전 세계 34개국에서 바이어 133개사가 BKF에 참여해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199개사와 열띤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사흘간 수출상담회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은 특히 파프리카, 딸기, 배 등 우수한 한국의 신선농산물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파프리카, 딸기,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일부 한국식품이 즉석에서 290만달러(39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한류 인기와 함께 한국 농식품에 대한 해외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농식품이 해외로 널리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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