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현장 실종자 수색 재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현장 실종자 수색 재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1.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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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수색견 등 투입해 소재 파악 중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현장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드론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붕괴 동에서 실종 근로자 소재를 파악 중이다.

12일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현장에서 실종된 근로자 6명에 대한 수색이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앞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실종 근로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추가 붕괴 우려로 오후 9시께 수색을 중단했다.

이후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201동 맨 위층까지 수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드론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근로자 소재를 파악 중이다. 현재 수색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아직 구조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11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단지 한 동의 외벽이 붕괴하면서 1명이 경상을 입고 6명이 실종됐다. 이 단지는 오는 11월 완공을 앞둔 상태였으며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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