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교시 중 포항서 규모 1.7지진… "규모 작아 영향 없어"
수능 2교시 중 포항서 규모 1.7지진… "규모 작아 영향 없어"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7.11.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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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에 마련된 경북도수능상황실에서 근무자가 상황판에 숫자를 적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3일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에 마련된 경북도수능상황실에서 근무자가 상황판에 숫자를 적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시험이 진행되던 중 경북 포항에서 규모 1.7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35분 51초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1.7 지진이 났다.

하지만 규모가 작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규모 2.0미만 지진의 경우 여진으로 분류하지 않는 작은 규모의 지진이다.

다만 진동을 느꼈다거나 '쿵'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기상청에 들어오기도 했다.

경북도 수능상황본부는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 지진이어서 시험을 중단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신아일보] 박민선 기자 m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