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서 벗어나 글로벌' 여성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내수서 벗어나 글로벌' 여성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03.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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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팀 수출교육 실시, 가능성 높은 70팀 컨설팅
글로벌 홍보지원 20팀, 해외시장 개척 10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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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이다.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여성창업자 중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기존 여성창업 지원이 내수중심 기업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여성창업자가 특화 업종에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실무교육 1000팀, 컨설팅 70팀이다.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홍보 지원 20팀, 해외시장개척 10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경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 과장은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던 로보아르테가 최근 수출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창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