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창당 8일 만에 당원 10만명 돌파"
조국혁신당 "창당 8일 만에 당원 10만명 돌파"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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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권 무책임함에 국민 분노·울분 쌓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5일 창당 8일 만에 자당에 가입한 당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오후 11시 경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신규당원이 10만 1천 명을 넘었다"며 "지난 3일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7일 선관위 등록을 했다. 불과 8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조직은 빠르게 정비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국민들이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차후에는 정보통신(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종이 입당을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조국혁신당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이같이 조국혁신당이 높은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국 당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뜨겁게 지지가 높아질 거라곤 생각을 못 했고 (높은 지지세의) 이유는 지난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국민이 정권의 무책임함, 무도함, 무능함에 대해서 울분과 분노가 가슴 속에 켜켜이 쌓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그런 정치인 및 정치세력이 없었다고 판단을 하고 조국혁신당이 나서서 단호하고 과감하게 주장을 하다 보니 그에 공감해 주신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총 20명으로 추려지는데 선거인단의 투표로 오는 18일 비례대표 후보의 최종 순번을 결정하게 된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