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앱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는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뿐 아니라 집 주변 1㎞ 이내 최대 10개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부동산을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했다.

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앱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나 임대를 원하는 아파트 매물의 주소 정보를 입력하고 거래하고 싶은 주변 부동산 목록에서 최대 10곳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매물 알림톡을 통해 선택한 부동산에 전달된다. 부동산은 매물 정보와 고객 안심번호를 확인한 뒤 거래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광고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직방은 해당 서비스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우선 시행한 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는 여러 곳의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라며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인중개사와 이용자 분들의 아파트 거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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