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노하우 '소스', 아마존에서 판다
교촌치킨 노하우 '소스', 아마존에서 판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1.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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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핫소스' 3종…"50조 글로벌 소스시장 겨냥"
아마존에 론칭된 교촌의 K1 핫소스 3종. [사진=교촌에프앤비]
아마존에 론칭된 교촌의 K1 핫소스 3종. [사진=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시그니처 ‘레드소스’ 원재료인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에 다채로운 풍미를 가미한 ‘K1 핫소스’를 글로벌 이커머스 ‘아마존’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촌의 K1 핫소스 3종은 지난 10일부터 세계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로 꼽히는 아마존에서 판매 중이다.

K1 핫소스는 ‘레드 갈릭·김치 트러플·베리베리 핫’ 등 3종으로 구이, 볶음, 면, 샐러드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 스타일을 고려해 활용도 높은 중량 130g의 액상 제품으로 선보였다.

교촌은 지난해부터 ‘G(Global)’, ‘S(Sauce)’, ‘E(Eco)’, ‘P(Platform)’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해외사업은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에 론칭한 K1 핫소스는 국내에서 판매 후 해외로 판로를 확대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마존 론칭을 통해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방식을 택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송원엽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는 “K1 핫소스는 교촌의 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교촌은 50조원 규모가 넘는 글로벌 소스시장을 겨냥해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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