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광역시 일곡공원에 짓는 '위파크 일곡공원' 아파트를 12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며 이 중 임대분을 제외한 84㎡ 675가구와 138㎡ 228가구가 분양 공급된다.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위파크 일곡공원을 조성한다. 일곡공원은 100만여㎡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크다.

관련 법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9%대만 허용해 상대적으로 녹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공원의 풍부한 녹지와 단지 내 산책로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관계자는 "라인건설은 호남의 대표 건설회사로서 일곡동에 25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를 청약 전에 지역민들이 충분하게 보실 수 있도록 견본주택 관람을 먼저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파크 일곡공원은 모든 가구의 층고가 우물천장 포함 2m 42cm로 설계됐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 거실이 적용된다.

맞통풍 구조와 남향 위주 단지 배치가 적용되고 생활가전을 설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과 친환경 실크벽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천동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