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50m 소총 3자세 단체 '동메달'
[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50m 소총 3자세 단체 '동메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09.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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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인도·2위 중국 이어 합산 점수 1748점 '3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종현(왼쪽)과 김상도. (사진=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종현(왼쪽)과 김상도.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사격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50m 소총 3자세에서 인도와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사격 남자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합산 1748점을 기록했다.

김종현(KT)과 김상도(KT), 모대성(창원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769점으로 1위를 기록한 인도와 1763점으로 2위를 차지한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종현은 본선 순위 6위, 김상도는 7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개인전 결선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각각 최종 6위(416.8점)와 7위(402.2점)로 개인 메달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슬사(무릎 쏴)와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자세로 사격하는 소총 3자세 경기는 본선 단체전을 치룬 뒤 여기서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해 다시 개인전 메달을 놓고 싸운다.

개인전에선 중국의 두린슈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인도의 아이쉬와리 토마르가 은메달을 따냈다. 동메달은 중국의 톈자밍이 목에 걸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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